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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인 퇴직연금 DB형, DC형, IRP 차이점

by 무직자A 2025. 8. 13.
퇴직연금 완벽가이드

 
DB형, DC형, IRP가 도대체 뭐고, 나에게는 어떤 것이 더 유리한가요?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퇴직연금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퇴직연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직장인은 많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퇴직연금의 기본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퇴직연금이란?

  •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는 퇴직급여를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 과거 퇴직금 제도는 회사가 직접 퇴직금을 관리했기 때문에 회사가 부도나면 퇴직금을 받지 못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또한 일시금으로만 받을 수 있어 노후 생활비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죠.
  • 이 제도는 기존의 퇴직금 제도를 보완하여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퇴직금 제도와의 차이점

기존 퇴직금 제도퇴직연금 제도
회사에서 퇴직금 관리금융기관에서 별도 관리
 ⭐️ 회사의 경영상황과 관계없이 안전 보장 ⭐️

 

2. 퇴직연금의 종류와 특징

누가 운용 책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운용 책임이란 '돈을 굴려서 수익을 내는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보면 됩니다. 

구분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운용 책임회사근로자
납입금근속연수와 평균임금에 따라 퇴직 시 받을 급여 수준이 미리 정해져 있음월 임금의 1/12 이상
근로자 역할없음직접 운용(상품 선택)

 

퇴직연금 중 어떤 제도를 도입할지는 회사에서 결정합니다. 다만, 일부 회사는 근로자에게 DB형과 DC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만약 다니고 계신 회사의 퇴직연금 유형을 모르신다면, 인사팀이나 총무팀에 문의하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형 퇴직연금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개인이 직접 가입하고 관리하는 계좌입니다.
 

DB, DC와 IRP는 뭐가 다른 걸까요? 

일반적인 퇴직연금 제도를 운영하는 회사를 다닐 때의 퇴직연금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직 중: 회사는 근로자를 위해 확정급여형(DB) 또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여기에 퇴직금을 적립합니다.
  2. 퇴사 의사 밝힘: 회사가 퇴직연금에 가입되어 있다면, 퇴사하기 전에 근로자에게 IRP 계좌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3. 퇴사 시: 근로자가 퇴사하면, 회사는 그동안 적립된 퇴직금을 근로자 명의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로 이체해 줍니다. 
  4. 퇴사 후: 근로자는 IRP 계좌에 입금된 퇴직금을 운용하거나, 만 55세 이후에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퇴직연금(DB, DC)은 재직 중에 퇴직금을 적립하는 제도이고,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퇴사 후 퇴직금을 보관하고 운용하는 개인 전용 계좌의 역할을 합니다.
 

IRP 계좌를 꼭 만들어야 할까요? 

  • 퇴직연금에 가입된 회사에서 퇴사할 때: 회사는 법적으로 퇴직금을 근로자 명의의 IRP 계좌로 의무적으로 이체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퇴직금을 받기 위해 IRP 계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퇴직연금에 가입 안된 회사에서 퇴사할 때: 회사는 근로자의 일반 계좌로 이체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는 IRP 계좌를 필수로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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